1150번의 커밋
지나온 1년간의 커밋
무엇을 커밋했나
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.
- 알고리즘 문제풀이
- 사이드 프로젝트
- 블로그 포스팅
1. 알고리즘 문제풀이
프로그래머스와 백준 문제의 솔루션 레포지토리를 팠다. 어쨌든 알고리즘은 꾸준히 계속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깐. 매일매일 의미있는 난이도의 문제를 푼 건 아니었다. 하지만 레벨 1의 문제라도 약간의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한다. 브론즈 문제에서도 꽤나 애를 먹었던 문제들은 많았다. 나중에 솔루션을 다시 보니 재귀를 써서 가독성을 높일걸 for문으로 길게 늘여썼다거나, 하는 식으로 문제를 접근 할 때에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.
2. 사이드 프로젝트
2개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. 하나는 사용자를 관리하는 RESTful API 서버를 구현한 예제이다. Spring Boot를 사용하여 간단한 CRUD (생성, 조회, 수정, 삭제)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PI를 연습했었던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이다. CRUD나 RestFul API에 대한 이론적인 학습보다 직접 구현해보면서 배울 수 있었다. 또한 디자인 패턴중에 하나인 MVC 패턴에 대해서 제대로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가 되었다. 또한 TDD를 충분히 많이 연습해볼 수 있었다. 테스트케이스를 작성하면서 성공케이스만 작성하는 것이 아닌 테스트에 실패하는 코드까지 작성하면서 확실한 예외에 대한 검증을 공부할 수 있었다. 두번째는 태라폼을 활용하여 AWS EKS Cluster에 프로비저닝 해본 경험이다.테라폼 사용 이전에는 AWS에서 EKS Cluster를 설정할 때 콘솔로 직접 돌아다니는 번거로움이 있었고, 여러가지 권한들을 설정에 빼먹는 것이나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, 테라폼을 도입해서 권한부터 노드의 최소, 최대 개수까지 고려하면서 프로비저닝을 경험할 수 있었다. 그리고 당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무에서는 장애를 어떻게 대비하는지 많이 궁금했었는데, 테라폼을 통한 빠른 프로비저닝 그리고 재사용이 가능한 코드들로 미리 대비한다는 전략들이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.
3. 블로그 포스팅
이건 비교적 최근에 시작했다. 블로그를 velog로부터 이사오면서 포스팅에 집중하는 것 같다. 노션에도 기록을 진행하고 있고, 커밋도 진행중이지만, 블로그에도 기록을 하고있다. 블로그에도 기록을 집중하게 되었던 이유는 내가 존경하는 멘토님이나, 열정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다 블로그를 하셨던 것 같다. 그리고 나도 다시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면서 배움을 복기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.
무엇을 얻었나.
무언가를 매일 한다는 건 결코 아무 의미가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. 물론 매일 1일 1커밋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, 공부한 것을 매일 커밋했다는 것은 지난 1년에 비해서 많은 성장이 있었음을 증명할 수 있을 것 같다.
1. 2개의 프로젝트 완결
어쨌든 나는 2개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. 항상 시작보다 끝맺음을 잘하는 게 어렵다. 물론 종료라고 완전 종료는 아니고 계속 업데이트할 프로젝트들이긴 하지만, 1.0 버전을 공개된 장소에 올려두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.
2. 개발 습관
노력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.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간다. 내일 해야지, 오늘 하루 쯤 미뤄도 돼 하다보면 몇날며칠이 훌쩍 갔던 것 같다. 작게라도 오늘 하고 별 의미가 없는 일이라도 오늘 하다보면 하루쯤은 크고 의미가 없는 일을 할 것이다. 이렇게라도 매일 하는 경우가,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의미 있는 일을 하는 횟수가 더 많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. 뿌듯하다 뿌듯해.